프랜차이즈 떡볶이전문점 ‘킹콩떡볶이’, 스토리텔링 마케팅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가격과 품질로 승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물론 시장경제사회에서 가격과 품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아무리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고 해도 외면 받는 상품들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흥행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스토리텔링이 상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성공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말 뜻 그대로 ‘이야기 하다’를 뜻한다.

스토리텔링을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사용하게 될 경우, 상품에 담겨 있는 의미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제시해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의사소통의 역할을 하게 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곧 판매로 이어진다.

현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떡볶이전문점 ‘킹콩떡볶이’가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분식체인점 ‘킹콩떡볶이’는 브랜드네임과도 일맥상통하는 킹콩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정글을 탈출한 킹콩’이라는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킹콩떡볶이, 쿵쿵튀김, 정글오뎅 등 캐릭터를 반영한 톡톡 튀는 메뉴명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서툰 사랑의 표현은 정성입니다’라는 ‘킹콩떡볶이’의 슬로건은 사랑을 정성으로 표현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연결시킴으로써,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고객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재미있고 따뜻한 스토리텔링은 ‘킹콩떡볶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고객들은 ‘킹콩이라는 캐릭터와 그 이야기가 재미있다’, ‘메뉴 이름이 신선하고 특별해 더 맛있는 것 같다’, ‘정성을 다한다는 점에 신뢰가 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떡볶이창업 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치열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여기에 재래식 방식으로 뽑아내는 떡과 5가지 고춧가루로 맛을 낸 맵지만 맛있는 양념을 선보이면서, 착한 떡볶이전문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토리텔링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입지를 다지고 있는 ‘킹콩떡볶이’는 창업시장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월 달에 부산 개금점, 충주 건대점, 김포 사우점 등이 오픈할 예정이며, 많은 가맹점 개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매장이 전국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뉴스통신=서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