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 식품부와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가 지난 6일 발표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 규모가 1조 6823억원 대였던 2015년에 비해 2017년에는 2조 7424억원으로 63%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2018년에는 3조원을 초과해 약 3조 2천 여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022년에는 약 5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변화는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한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피바람을 몰고 왔다. 2015년 전국 매장 수가 400여 개에 이상 이었던 대표 분식프랜차이 'ㅈ'사는 최근 270여 개까지 매장 수가 급락했다. 2017년 말 분식프랜차이즈 'ㅈ'사는 신규개점 매장이 28곳인데 반해, 43개의 매장이 계약 해지를 했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신규등록 리스트에서도 분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7개 중 9개로 7%에 불과한 기록을 보였다.

이처럼 위기를 맞은 분식 업계는 지속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외식소비 감소로 인해 한동안 계속 어두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창업으로 소규모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은 대중성은 높고 진입 장벽이 낮았던 분식업계에 점차 발길을 끊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업계의 위기 속에서도 고유의 매력으로 고객들을 유지해 매출을 높이고 있는 분식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가 1인창업과 소규모창업이 가능한 요즘뜨는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분식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가 위기 속에서도 뜨는창업으로 업계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사이드 메뉴'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킹콩떡볶이' 본사 관계자는 "킹콩떡볶이의 대표적인 이색 사이드 메뉴인 '마약 오튀밥, 갈비맛군만두' 등은 떡볶이 메뉴와의 조화가 일품이어서 많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좋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업계 위기 속에도 입지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분식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가 색다른 메뉴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을 잡았다면, 예비 창업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원으로 사로잡은 뜨는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킹콩떡볶이 창업 상담을 받은 한 예비 창업자는 "킹콩떡볶이에는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 지원 제도가 있어서 창업을 하고 싶은 의향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초보창업자들도 탄탄한 운영이 가능하게 슈퍼바이저가 직접 1대1 맞춤으로 운영에 대해 전부 교육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어 믿음이 간다."고 전했다.

분식프랜차이즈 킹콩떡볶이는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대응해 집에서도 간편한 주문으로 킹콩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배달'에 적합한 분식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모든 메뉴를 배달로 만나 볼 수 있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사출처 - http://leaders.asi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67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